“어떤 프로그램 써요?”

구매대행 프로그램


목적에 따라 선택한다면?

구매대행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올라오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답글도 어김없이 쏟아집니다. 윈들리요, 퍼센티가 낫던데요, 저는 셀러픽 씁니다, 사방넷 안 쓰세요?

문제는 다들 맞는 말을 한다는 겁니다. 본인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쓰고 있으니까요.

이 글에서는 네 가지 프로그램이 각각 어떤 목적으로 만들어진 도구인지를 정리합니다. 어느 쪽이 더 좋다는 결론은 내리지 않겠습니다. 대신 ‘내가 지금 어떤 단계인지’에 따라 어떤 선택이 맞는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씁니다.

비교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 하나

이 네 프로그램은 경쟁 관계처럼 보이지만 설계된 목적이 서로 다릅니다.

윈들리와 퍼센티는 반자동 상품등록 도구입니다. 셀러픽은 배대지까지 통합한 올인원 플랫폼입니다. 사방넷은 상품 등록보다는 멀티채널 주문·재고·배송 통합 관리 솔루션에 가깝습니다.

쉽게 말하면, 윈들리·퍼센티는 상품을 올리는 도구고, 셀러픽은 물류까지 붙인 도구고, 사방넷은 채널이 많아졌을 때 쓰는 도구입니다. 처음부터 사방넷을 쓸 필요가 없는 것처럼, 채널이 다섯 개 넘었는데 윈들리만 붙잡고 있으면 한계가 옵니다.

지금 막 시작했다면, 그리고 상품 등록이 주된 일이라면: 윈들리 또는 퍼센티

둘 다 웹 기반 SaaS 플랫폼입니다. 구조도 비슷합니다. 해외 쇼핑몰에서 상품을 수집할 때 크롬 확장을 보조 도구로 사용하고, 실제 편집·업로드·주문 관리는 각자의 웹 대시보드에서 처리합니다. 수천 개를 한꺼번에 올리는 자동 대량등록과 달리, 상품 하나하나를 확인하면서 등록하는 반자동 방식입니다.

윈들리는 URL만 있으면 아마존·타오바오 같은 유명 사이트가 아니어도 전 세계 어느 쇼핑몰이든 소싱이 가능합니다. AI가 카테고리 매핑, 상품명·태그 가공, 이미지 번역, 배경 제거까지 처리하고, 국내 7대 오픈마켓 상품등록과 실시간 주문 관리까지 연결됩니다. 카카오톡 스토어 연동도 2분기 내 지원 예정입니다.

스타터 플랜을 월 30,600원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프로 플랜은 월 13만 5천원입니다.

퍼센티는 기능 구조는 윈들리와 겹치는 부분이 많지만 차별점도 있습니다. 네이버·쿠팡 데이터를 분석해 AI가 상품명과 키워드를 추천해주고, 이미지 편집 도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주문 관리에서도 배송 지연·취소·교환·반품을 일괄 처리할 수 있고, 주문서 작성과 배대지 신청서 자동 입력도 반자동으로 됩니다. 모바일 앱도 제공합니다.

베이직 플랜을 월 45,000원에 프로플랜은 11만 2천 500원에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써봐야 압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체험 기간이 있으니 직접 비교해보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배대지를 아직 못 정했다면, 또는 물류까지 한 곳에서 관리하고 싶다면: 셀러픽

셀러픽은 위의 두 프로그램과 결이 다릅니다. 상품 소싱·업로드·주문 관리에 더해 자체 배대지 서비스를 직접 운영합니다. 크롬 확장이 아닌 웹 기반이라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쓸 수 있고, 모바일 앱도 있습니다.

현재는 중국→한국 배송대행에 집중하고 있으며, 입고 상품의 검수와 사진 촬영이 무료입니다. 배송비는 부피 무게 없이 실측 무게 기준으로만 계산합니다. 배대지 발주는 클릭 한 번으로 처리되고, 주문·문의·클레임 정보는 자동 수집 후 알림으로 받습니다.

3PL 서비스 오픈도 준비 중이고, 미국·유럽·일본 시장 확장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쓰는 배대지가 있고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굳이 셀러픽으로 바꿀 이유는 없습니다. 그런데 배대지부터 새로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처음부터 통합 구조로 시작하는 게 세팅이 한결 단순해집니다.

스타터 플랜을 45,000원에 프로플랜을 135,000원으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판매 채널이 여러 개로 늘었다면: 사방넷

사방넷을 구매대행 전용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오해입니다. 국내 650여 개 쇼핑몰과 연동되는 쇼핑몰 통합 관리 솔루션으로, 여러 채널의 주문·재고·배송·CS를 한 화면에서 처리하는 게 핵심입니다.

스마트스토어 하나로 시작했다가 쿠팡, 11번가, G마켓으로 채널을 늘리면 어느 순간 각 채널 주문을 따로 확인하고 송장을 각각 입력하는 게 반복됩니다. 그 시점에 사방넷이 필요해집니다.

구매대행만 하는 초기에는 굳이 쓸 필요가 없습니다. 채널이 늘어난 다음에 검토해도 늦지 않습니다.

싱글 월 150,000원, 레귤러 250,000원에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해결 못 해주는 것들

어떤 프로그램을 쓰든 공통으로 남는 일이 있습니다. 등록 후 이미지 검수, 상세 설명 수정, 고객 문의 응대, 클레임 처리입니다. 구매대행은 해외 배송 특성상 배송 지연·파손 문의가 잦아서, CS에 쓰는 시간이 상품 등록보다 많아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엔씨온에 들어오는 구매대행 셀러의 업무 의뢰 중 가장 많은 유형도 상품 이미지 정리와 CS 응대입니다. 프로그램 선택이 끝났다면, 그다음으로 어떤 업무를 혼자 할지 외부 인력에 맡길지를 미리 정해두는 게 운영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정기적인 상품 등록이 많은 경우에는 시급 기준 약 6,500원부터 시작하는 엔씨온에서 인력을 매칭을 받아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엔씨온 상품 등록 서비스 소개 페이지 바로가기!

카카오톡 채팅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