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해보려고 인스타그램을 켭니다. 팔로워 1만 명대 계정을 하나씩 찾아 스타일이 브랜드와 맞는지 훑어보고, DM 창을 열어 메시지를 씁니다. 한 명 보내는 데 5분. 10명이면 50분. 100명이면 하루가 거의 다 갑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게 내가 할 일이 맞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업무의 상당 부분은 사장님이 직접 하지 않아도 됩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는 DM 문구가 아닙니다
처음 해보는 분들은 대개 “DM 문구 쓰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그 앞 단계가 훨씬 더 손이 많이 갑니다. 팔로워 수 기준 설정 → 카테고리별 계정 검색 → 봇·스팸 계정 필터링 → 최근 게시물 활성도 확인 → 스프레드시트 리스트업. 이 과정을 다 거쳐야 비로소 DM을 보낼 수 있는 계정 목록이 만들어집니다.
DM 발송도 마찬가지입니다. 협찬 DM은 완전히 개인화된 문장이 필요한 경우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브랜드 소개, 협찬 조건, 회신 요청이라는 기본 구조는 동일하고, 계정명이나 콘텐츠를 한두 줄 언급하는 정도의 개인화로도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이 업무의 핵심은 판단이 아니라 반복입니다. 기준만 명확하게 잡아두면 다른 사람이 해도 됩니다.

어디까지 맡기고, 뭘 준비해야 할까요
현실적으로 위임 가능한 범위는 인플루언서 서칭 및 리스트업, DM 발송, 회신 내역 정리 및 보고, 협찬 진행 여부 팔로업입니다. 반면 최종 협찬 여부 판단, 조건 협의, 콘텐츠 가이드 전달은 사장님 몫입니다. 이 구분이 명확할수록 위임이 쉬워집니다.
준비물은 많지 않습니다. 서칭 기준 문서 하나면 충분합니다. 팔로워 수 범위, 카테고리, 제외할 계정 유형, 지역 설정 여부. 여기에 DM 템플릿까지 있으면 첫 의뢰도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계정 50개 서칭에 DM 발송 정도로 소량 테스트해보고, 결과를 보면서 기준을 다듬는 방식을 권합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막히는 지점이 “예산”이 아니라 “시간”이라면, DM 발송 업무부터 먼저 넘겨보는 것이 맞는 순서입니다.
서칭 기준과 DM 템플릿만 준비되어 있으면 당장 의뢰할 수 있습니다. 엔씨온 온라인 사무 매칭은 4주 단위 계약으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고, 매칭 자체는 무료입니다. 어떤 업무를 어떻게 넘겨야 할지 막막하다면, 먼저 카카오톡으로 문의해 주세요.





